[씬포토]'시데리우스'돌아갈 수 없어

4월 24일 오후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뮤지컬 '시데레우스' 프레스콜이 열렸다. 

 

 

 

뮤지컬 '시데리우스'는 갈릴레오가 저술한 <시데리우스 눈치우스>라는 책의 제목에서 따 온 것으로 2017년 6월 아르코-한예종 뮤지컬 창작 아카데미 독회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2017년 11월 충무아트센터 블랙앤블루 시즌4에서 리딩 공연을 올렸다.

 

케플러가 우주의 신비라는 연구에 대한 편지를 갈릴레오에게 보내면서 시작되는 이 작품은 상상의 끝에서 사실을 찾아가는 두 학자가 금기 시 되던 지동설에 대한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준다. 또한 갈릴레오의 딸이었던 수녀 마리아는 그 시대에 이루어진 지동설 연구의 위험과 모두가 사실이라고 믿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시대의 혼란을 대변한다.

 

뮤지컬 '시데리우스'는 박민성, 고영빈, 정민, 신성민, 정욱진, 신주협, 김보정, 나하나가 출연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 공연된다. 

 

 

글/사진 이현승 에디터 (scenestealer20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