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소식] 창작뮤지컬 <니진스키> 5월 13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쇼케이스 “Вставай” (깨어나) 개최!
::: 이미지: 뮤지컬 <니진스키> 쇼케이스 포스터 | 제공 = ㈜쇼플레이 :::
창작뮤지컬 <니진스키>가 공연 개막에 앞서 쇼케이스 “Вставай (깨어나)”를 연다.
뮤지컬 <니진스키>는 오는 5월 13일 (월) 오후 8시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무용계에서 신적인 존재로 여겨지는 발레리노이자 안무가 ‘니진스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니진스키>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관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쇼케이스의 타이틀은 러시아어로 시작을 알리는 말인 [Вставай (깨어나)]로 창작 초연인 <니진스키>가 관객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400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김찬호, 정동화, 정원영, 김종구, 조성윤, 안재영을 비롯한 13명의 전 출연진이 모두 참여하여 40여 분간의 하이라이트 넘버 시연을 비롯하여 작품 소개 및 준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공식 SNS를 통해 관객들에게 사전 질문을 모집하여 미니 인터뷰 시간에 답변을 듣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어, 베일에 쌓여 있는 창작 초연 작품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니진스키>는 전무후무한 춤 실력으로 현재까지도 ‘무용의 신’이라 불리는 바슬라프 니진스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그는 뛰어난 예술가였지만 무대에서 화려한 빛을 발한 시간은 고작 10년뿐, 그 후 약 30년간 정신분열증을 앓다가 쓸쓸히 사망했다. 이 작품은 비운의 천재 발레리노 니진스키의 삶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들여다보게 해준다.
극 안에는 니진스키를 비롯하여 예술적인 선구안과 사업수완으로 러시아 예술계의 대부의 자리에 오른 세르게이 디아길레프, 자신의 재능을 통해 부와 명성을 모두 쟁취하고자 했던 혁신적인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니진스키의 아내인 로몰라 등 실존 인물들이 등장한다. 극은 그들의 갈등과 팽팽한 대립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더욱 드라마틱한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5월 13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니진스키> 쇼케이스는 5월 2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만원이다.
글/사진 이은지 에디터 (scenestealer20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