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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소식]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대단원의 막 내리다!역대 최고의 흥행 대기록을 세운 2018-19 시즌!평균 객석 점유율 98%, 총 누적 관람객 수 150만명 돌파!

scenestealer_ 2019. 9. 16. 12:38

 

[지킬앤하이드] 공연사진 민우혁(제공.오디컴퍼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빗 스완)>2018-19 시즌이 대한민국 뮤지컬계 최고의 흥행 대기록을 세우며 지난 1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해, 11월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약 7개월의 서울 공연 후 창원,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11개 도시 투어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순항했다. 그리고 단, 2주간 공연된 <지킬앤하이드>의 서울 앵콜 공연은 지킬/하이드역의 민우혁, 전동석, ‘루시역의 윤공주, 아이비, 해나, ‘엠마역의 이정화, 민경아, ‘댄버스 경역의 김봉환, ‘어터슨역의 이희정 등 흥행의 주역들이 전율의 무대를 선사하며 2018-19 시즌의 대미를 장식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이번 2018-19 시즌은 평균 객석 점유율 98%, 전국투어 통산 3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시즌 중 최고의 흥행 대기록을 세웠으며, 2004년 초연 이후 누적 공연 횟수 1,410, 총 누적 관람객 수 150만 명을 기록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한국 뮤지컬 역사상 유례없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1886년 초판 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각색해 지킬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루고 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최고의 배우들이 꿈꾸는 단 하나의 무대로 손꼽힌다.

 

이번 2018-19 시즌의 지킬/하이드역의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민우혁, 전동석, ‘루시역의 윤공주, 아이비, 해나, ‘엠마역의 이정화, 민경아 등 전설의 캐스팅으로 손꼽히는 완벽한 라인업으로 돌아와 매회 명불허전의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전석 매진, 전석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시즌 뉴 지킬로 새롭게 등장한 민우혁과 전동석은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으로 역대 지킬의 명성을 이어가며 새로운 흥행의 주인공으로 탄생했다.

 

[지킬앤하이드] 공연사진 전동석 (제공.오디컴퍼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서울 앵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모든 배우들과 갓상블의 호흡이 환상적이었다. ‘하이드의 연기는 정말 인상깊다.”, “3시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푹 빠져서 봤다.”, “특히 지킬과 하이드의 이중인격 연기는 정말 너무 멋있다.”, “배우, 무대, 연출, 음악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오감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공연이다.”, “지킬은 지킬이다. 안보면 후회 할 앵콜 공연이다.”, “<지킬앤하이드> 대장정의 마지막을 함께한 리미티드 에디션 공연”, “서울 앵콜이 있어 참 다행이다. 이제 언제 다시 공연 될지 모르는 <지킬앤하이드>의 아쉬움을 달랬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이번 시즌의 폐막을 아쉬워하며 다음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표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번 <지킬앤하이드>는 작년부터 약 1년간 이어져 온 장기 프로덕션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 앵콜 마지막 공연까지 많은 관객 여러분들의 사랑과 성원에 너무나 감사드린다. <지킬앤하이드>를 이 자리까지 오게 한 원동력은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이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신 관객분들이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300회가 넘는 공연에 매 회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모든 배우들과 긴 시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프로덕션을 이끌어준 모든 스태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폐막 소감을 전했다.

 

2004년 초연 이후 15년째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최고의 작품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이번 2018-19 시즌은 신춘수 프로듀서를 필두로 데이빗 스완 연출을 비롯한 국내외 최정상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합심해 지금까지 쌓아온 한국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프로덕션으로 공연의 기품과 품위를 한 층 더 끌어올리며 최고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렇듯 <지킬앤하이드>가 한국 뮤지컬 시장에 보여준 영향력 또한 대단하다. 2004년 처음으로 논 레플리카(Non Replica) 프로덕션을 선택해 원래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팀이 재구성한 작품을 선보여 기존의 뮤지컬과는 차별점을 두어 흥행을 이루었고, 전세계 프로덕션 중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평가 받고 있다. , 스릴러 뮤지컬의 대중화, 탄탄한 작품성과 흥행성을 갖추며 작품 자체의 브랜드를 탄생시켜 매 공연마다 엄청난 파급효과로 지킬앤하이드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제 한 발 더 나아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중국에 진출한다. 바로, 오디컴퍼니㈜ 레플리카 프로덕션이 그것.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에서 운영하는 다마이(DAMAI)의 마이라이브(Mailive)와 중국 상하이 어메이즈랜드 프로덕션 주식회사(Shanghai Amazeland Production)는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오디컴퍼니㈜와 MOU 협약을 맺고, 오디컴퍼니㈜의 레플리카 프로덕션으로 <지킬앤하이드>를 무대에 올리며 한국 뮤지컬 산업의 발전에 매우 고무적이며 의미있는 성과를 이뤘다.

 

 

기사 : 이은지 에디터(scenestealer20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