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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소식]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 4월 2일 화려한 개막article 2019. 4. 2. 11:38
:: 연극 <왕복서간> 원작자 미나토 가나에와 출연진 ㅣ 사진제공 벨라뮤즈 :: 명실상부한 일본 현대 문학의 기수이자 최고의 스타 작가로 꼽히고 있는 미나토 가나에의 동명소설을 무대화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이 뜨거운 기대와 관심 속에 4월 2일 개막하며 베일을 벗는다.
KT&G 상상마당 창작극 지원 프로그램 <제2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최종작으로 선정되며 제작발표부터 화제를 모은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은, 발표하는 소설 대부분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며 흥행 보증 수표라는 믿음을 주는 미나토 가나에의 원작을 바탕으로, 피아니스트 이범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뮤직 티저 공개, 원작자와 함께하는 오픈 리허설 관람 등의 이색 홍보와 더불어 배우 에녹, 주민진, 신의정, 진소연 등 연극, 뮤지컬 무대는 물론 브라운관, 스크린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인정받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단숨에 2019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원작자 ‘미나토 가나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작품의 개막에 맞춰 내한해 오픈 리허설 관람과 프레스콜 참석 및 작품 홍보를 위한 인터뷰에 응하는 등 이례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프레스콜에 참석한 원작자 미나토 가나에는 “연극을 보는 내내 감동으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세련된 무대와 배우들의 열연, 예상하지 못했던 결말은 나에게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 공연을 보고 소설 [왕복서간]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수준 높은 한국 창작 연극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일본에서 꼭 공연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무대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 연극 <왕복서간> 원작자 미나토 가나에와 출연진 ㅣ 사진제공 벨라뮤즈 :: 중학교 시절 화재 사건으로 사고 당시의 기억을 잃은 ‘마리코’는 중학교 시절 동창이자 지금은 오래된 연인 사이인 ‘준이치’가 전기도 잘 들어오지 않는 남태평양의 오지 섬나라로 자원봉사활동을 떠나자 편지를 주고 받으며 안부를 묻는다. 편지를 주고 받으며 마주하게 된15년 전 발생한 사건의 진실을 보내는 '편지'와 그에 대한 '답장'이라는 형식을 빌려 서술하는 독특한 형태의 서스펜스로 원작의 특징인 서간문 고유의 독특한 호흡을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빚어내며 주인공들의 시간적, 공간적 거리감 등을 색다르게 표현하는 기존과는 다른 독특한 형태의 작품이다.
:: 연극 <왕복서간> 원작자 미나토 가나에와 출연진 ㅣ 사진제공 벨라뮤즈 :: 마리코’役에는 뮤지컬 ‘난쟁이들’, ‘이블데드’, 연극 ‘뜨거운 여름’등에서 솔직하고 개성 넘치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배우 신의정과 tvN '진심이 닿다', ‘오피스워치’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떠오르는 신예 진소연이 캐스팅되었다.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인정받는 실력파 배우들인 만큼 편지를 통해 15년 전의 진실에 다가가는 미세한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마리코’의 오래된 연인으로 한없이 부드럽고 자상한 모습 뒤 어딘가 차가워 보이는 ‘준이치’ 役에는
배우 ‘에녹’과 ‘주민진’이 캐스팅되었다. 뮤지컬 ‘랭보’, ’붉은정원’, ‘베니싱’, 연극 ‘용의자X의 헌신’에서 깊이있는 내면연기를 보여주었던 배우 에녹이 특유의 이성적이고 냉철한 연기 안에 내재된 부드러움을 보여줄 예정이며, 뮤지컬 ‘더픽션’, ‘베니싱’, 연극 ’밀레니엄 소년단’ 등 참여하는 작품마다 밀도 있고 안정적인 연기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주민진이 같은 듯 상반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화 ‘복수는 나의 것’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며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아역배우 출신의 한보배와 공개 오디션을 통해 합류하게 된 안재현, 황성훈, 임종인, 김인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극 <왕복서간往復書簡: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은 뮤지컬 '붉은 정원', ‘ Song of the Dark’, 'heshe태그:그와 그녀의 태그',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의 제작사 벨라뮤즈㈜가 제작하며, 4월 2일부터 2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와 예스24(1544-3800, www.yes24.com )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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